연휴 첫날인 오늘 30도 안팎의 늦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올해 추석에는 어느 때보다 둥근 보름달을 감상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기상캐스터 연결해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박현실 캐스터!
[캐스터]
네, 국립 민속박물관입니다.
추석을 맞아 다양한 행사가 열리고 있다고요?
[캐스터]
네, 연휴 첫날부터 국립 민속박물관은 나들이객들로 북적이고 있습니다.
제가 나와 있는 곳은 추억의 거리인데요,
이발소 등 1970년대 거리를 재현한 야외 전시를 만나볼 수 있고요,
다른 쪽에서는 세시 행사와 민속 놀이를 즐길 수 있는 '한가위, 보름달 걸렸네' 행사가 한창입니다.
청사초롱 만들기 등 전공 공예 체험과 한복을 입어볼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가 많이 마련됐습니다.
행사는 추석 당일을 제외한 12일 월요일까지 진행되니까요,
연휴 동안 가족과 함께 방문하셔서 즐거운 추억 만들어보시기 바랍니다.
연휴 첫날인 오늘 맑은 하늘에 볕이 뜨겁게 내리쬐고 있습니다.
양주 장흥면의 기온이 31.3도로 전국에서 가장 높고,
서울 양천구 30.9도, 경남 양산 29.5도까지 치솟았습니다.
늦더위는 모레부터 비가 내리며 차차 누그러질 전망입니다.
추석인 내일은 동해안과 제주를 제외한 내륙 대부분 지방에서 구름 사이로 보름달을 감상할 수 있겠습니다.
부산과 울산 6시 53분, 대구 6시 56분, 서울은 7시 4분쯤 환한 보름달이 떠오르겠습니다.
이후 귀경길부터는 날이 차차 흐려지며 비가 내리겠습니다.
모레는 남해안과 제주도에, 다음 주는 남부 지방에 내내 비 소식이 있는데요,
제12호 태풍 '무이파'가 북상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태풍은 현재 오키나와 남쪽 약 1000km 부근 해상에서 북서진하고 있는데요,
다음 주 중반에는 타이완 동쪽 해상까지 북상하겠고, 이후 진로는 아직 유동적입니다.
앞으로 발표되는 태풍 정보를 수시로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올해 추석에는 어느 때보다 가장 둥근 보름달을 만나실 수 있습니다.
이번 보름달을 놓치면 38년 뒤쯤에야 이번과 비슷한 수준의 보름달을 볼 수 있다고 하니까요.
내일 밤 달맞이 구경도 꼭 놓치지 마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박현실입니다.
YTN 박현실 (gustlf199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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